MB가 패자부활전에라도 나가려면

무명씨 "국민"에게 KO된 MB에게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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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호(phshin)등록 2008.06.07 12:01
지역 예선을 힘들게 치르고, 본선에서 승리한 후 최종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자 마자 초반 탈락한 MB. 많은 경쟁자들 중 가장 막강한 우승 후보라는 평을 받았고 후원자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초반 교만한 결과 여지 없이 KO된 "MB". 상대는 무명씨 였던 "국민"이었다. 사실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한 사람은 다 아는 선수였으나 우물안 개구리인 MB는 이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다.  MB는 먼저 상대했던 MH가 탈락한 이유는 MH가 워낙 약골이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아예 신경조차 안썼다.
불의의 KO 패를 당한 MB는 공연히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링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관중들의 야유를 받으면서도 농성을 하고 있으나 곧 심판들이 레드 카드를 꺼낼 것 같다.
이렇게 되면 패자부활전에 나가지도 못하고 경기에서 영원히 추방될 것 같다. 비 신사적인 반칙을 하고, 관중들의 야유엔 아랑곳 하지 않고 경기를 완전히 망가뜨릴 만큼 항의를 오래하고, 교묘히 할리우드 액션을 취해 심판을 속인 죄로.

국민을 함부로 대하고, 몰라본 결과가 참 가혹하게 나타났다. 지금이라도 심판판정에 말도 안되는 항의를 하며 전체 경기를 지연 시키고 망가 뜨리는 추태를 접고, 심판 판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다가올 패자부활전에 임하는게 우선일 것이다. 그렇게 라도 부활하려면 MB는 최우선적으로 자신을 훈련 시켰던  "조/중/동"의 코치를 거부해야한다. 안그러면 계속 탈이 날것이니까.

국민에 대한 공부도 우선해야할 것이고, 자기가 먹고 자랐던 먹이가 불량품이 아닌지도 공부해야할 것이고. 국민 후보와 싸우지 않고도 승리하는 법을 공부해야만 패자 부활전에서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중동의 유혹에 빠져 부활전 참가 자체를 포기하고 방탕한 생활을 계속한다면 아마도 곧 폐인이 될 것이고, 치욕적인 선수 자격 영구 박탈이라는 징계를 받을 것이다.

세상을 한 쪽으로만 보다가 교만이 극에 달한 것이 어찌 심판 때문인가. 실력 없는 자 꼭 경기에서 지면 심판을 들먹이는 하수들과 같은 수준을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보이고 있다. 일단 세상을 똑바로 볼 눈을 가질려면, 경기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를 얻으려면, 조중동 으로만 편식하고 한쪽 날개만 달고 비행하려는 어리석은 짓을 중지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패자부활전이라도 나갈 자격을 다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에 약해서 좀 회개한 모습을 진정으로 보여주고 잘못을 시정하면 사과를 잘 받아준다. 이를 잘 알고 처신하되 무명씨들인 국민이 얼마나 무서운 상대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국민을 우습게 아는 저질 조중동의 코치를 더 이상 받지 말기를 충고해 주고 싶다.
덧붙이는 글 진정으로 국민을 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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