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오후 10시 30분 까지의 촛불시위 현장

청계천에서 명동까지 청소년에서 어른들까지

검토 완료

정성필(jluv)등록 2008.05.27 10:09
오후 늦게 일 마치고 청계천에 갔다. 518부터 오늘까지 연속 참석을 한다.
일찍 일 마치는 날은 일찍, 늦게 끝나는 날은 늦은 시각에 참석을 한다.
내가 든 촛불 하나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서 참석한다.
(편집능력이 떨어져 시간대가 거꾸로 되었습니다)

10시30분 집으로 향하던 걸음도 합세한다. ⓒ 정성필


명동은 이미 민중의 바다 10년이 넘은 일 잊혀진일인 듯하다. 하지만 이미 명동은 민중의 바다다. 과거 십 년 김대중 정권이 노무현 정권이 민중이 원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데 대해 민중은 선거율 저조함으로 마음을 돌렸지만, 더 이상 안되겠다. 우리가 바꾸어야 한다. 이젠, 우리가 직접 해내겠다는 의지로 나섰다 우리가 해결하자 권력을 줘도 못했던 일을 우리가 해내자. ⓒ 정성필


지나가는 차에서도 승객들이 박수로 환영한다 잘한다, 좋다. 80년대 호헌철폐독재타도의 분위기가 연상된다 ⓒ 정성필


민중의 바다 얼마만에 보는 민중의 바다인가? ⓒ 정성필


10시 너머 롯데 백화점을 지나간다 ⓒ 정성필


명동으로 가자 아마 이중엔 가투를 처음 접하는 젊은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처음으로 맞는 해방구, 해방구가 주는 무한의 자유와 책임감을 느끼면서 명동으로 명동으로 간다. ⓒ 정성필


9시30분경 아줌마 아저씨들? 뒷짐지고 있던 분들이 참석을 한다. ⓒ 정성필


9시20분경 공식적인 시위 끝 그러나 뿔난 민심은 청계천을 벗어나 명동으로 향한다. 고시철회, 협상무효를 외치면서 명동으로 명동으로 간다 ⓒ 정성필


촛불은 생중계된다 촛불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전국의 국민이 전세계의 네티즌들이 함께 공유한다. 비록 참석 못하더라도 마음은 바람은 촛불 집회와 함께 한다. ⓒ 정성필


구호는 명박 리콜 자동차도 리콜하는 시대에 브레이크 파열된 자동차는 필수 리콜이다. ⓒ 정성필


9시경 하나의 촛불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 다 같은 마음으로 모인 촛불이 바다를 이룬다. 자유발언대 발언자 중 30대 직장인은, "이제 청소년이 만든 자리를 우리 어른들이 힘을 보탤 것이다. 퇴근하고 이리로 올것이다"라는 말로 힘을 더 한다. ⓒ 정성필


9시10분경 어제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518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인터넷을 보고 혹은 입소문으로 참여를 하신 분들 양복입으신 어른들이 많아졌다. ⓒ 정성필


9시경 퇴근하고 모임을 청계천에서 퇴근하고 술자리 대신 여기서 모임을 하신다는 어르신들 ⓒ 정성필


8시40분청계천 난간을 따라 촛불을 들고 어른들의 모습이 많아졌다 ⓒ 정성필


9시경 바람은 촛불로 모아지고 지금은 작은 촛불이지만 그러나 이 불이 큰불이 되기를 믿는 마음으로 여기 이자리에 참석한다 ⓒ 정성필


어제보다 훨씬 많은 시민이 광장에 운집 오늘은 넥타이에 정장 차림이 많이 보인다. 어제까지의 분위기와는 다른다. 어제까지는 젊은이 학생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그 학생들보다 훨씬 더 많은 어른?들이 참석했다 ⓒ 정성필


덧붙이는 글 어른들의 참여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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