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경찰청 ‘우리 아이 지키기’위해 발 벗고 나섰다.

5월 1일, 국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시작

검토 완료

이은희(emfrhc4518)등록 2008.05.01 10:58

5월 1일 '우리 아이 지키기' 행사가 진행될 무대 여성부, 경찰청을 비롯한 시민단체. 아동,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할 청계 광장,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가정의 달에 뜻 깊은 캠페인과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 이은희


가정의 달인 5월, 아동 성폭력 사건 등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아동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안전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일 10시 30분 청계 광장에서는 여성부(변도윤 장관)와 경찰청(어청수 청장)이 주최하고 KBS, SBS, MBC 후원으로 ‘우리 아이 지키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범국민 캠페인의 막을 올린다.

이날 발표될 ‘아동·여성 보호 종합대책’과 보조를 맞춰 우리 아이 지키기의 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는 여성부장관, 경찰청장, 지자체, 시민단체는 물론 어린이 및 학부모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계천 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생각케 하는 조형물. 우리 아이 지키기를 몸소 실천하는 엄마 사슴 조형물! ⓒ 이은희


1부 선포식 행사에는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 선언 및 우리아이 지키기 발대식이 열리며, 어린이로 구성된 ‘아이시대’와 인기 그룹 ‘소녀시대’가 함께 캠페인 송 ‘조심해요!’를 율동과 함께 선보인다.

2부 행사에서는 경찰 악대 공연, ‘우리 아이 지키기’ 동영상 상영, 인형극 공연, 청계천 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며, 어린이용 SOS 알람과 티셔츠, 아동 안전 수칙을 담은 부채 등을 배포한다.

청계천에 마련된 조형물들 이른 여름이 찾아 온 듯 제법 더운 날씨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시원한 남극의 펭귄 조형물을 보며 잠시 땀을 식히고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의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 이은희


이후 여성부는 서울 중구를 시작으로 전국 232개 ‘아동·여성 보호 지역 연대’를 구성하고 각 지역별로 5월 한 달간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 선포식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아동 안전에 대한 대국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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