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악화로 3%를 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실업률이 4배가 넘는 장애인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취업알선 전문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장애인『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장애인고용촉진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역사회의 실업 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2008년 한 해 동안 총 24회의 크고 작은『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해 공단의 각 지사에서 개최하는 중요한 장애인취업지원행사 중 하나인『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지방노동청 및 장애인복지관 등 직업재활기관과 연계하여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기 때문에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지역사회 기관들의 서비스 및 상담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공단 지사별 특징을 살펴보면 경기북부지사의 경우 권역별로 행사를 개최하고, 제주지사의 경우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통합 된 행사를 실시하며, 울산지사의 경우 장애인, 여성, 노인 등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이채롭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헬스키퍼관, 이력서 클리닉, 메이크업서비스, 장애인보장구 상담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되므로, 행사를 알차게 활용하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다.

   2008년도부터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이 사업체의 의무사항으로 정해짐에 따라『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에 많은 고용의무사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8년도『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사업체는 행사 한 달 전에 해당 지사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하고, 구직장애인의 경우 행사 당일에 장애인복지카드 및 이력서 등을 지참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친기업(friendly business) 정부를 주창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시대의 경제성장 목표 7%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장애일꾼에게도 경제활동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기타 자세한 상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대표번호 1588-1519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첨부파일	친기업정부 친장애인정부_2008040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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