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상반기 부산/울산/경남 기업채용 계획 2007년 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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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상민(sedi0343)등록 2008.02.29 15:08

2008년 부산*울산*경남 기업채용 계획 2007년 보다 감소!!

 

취업전문 사이트 잡부산(http://www.jobbusan.co.kr)에서 부/울/경 기업 285개사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2008년 부/울/경 기업채용 계획은 2007년 보다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과 비교하여 “채용 계획 있다”에 대답한 기업은 52.2%에서 2008년의 경우 8%감소한 44.2%만이 “채용 계획이 있다”에 대답하였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2008년 부/울/경의 경우 극심한 취업난이 예상된다.

 

2008년 채용 계획이 없는 이유로 설문조사에 응답한 87곳 중 사업축소가 3곳, 생산 감소가 19곳, 인건비 부담 2곳, 현 상태 유지가30곳, 기타 사유가 32곳으로 87곳의 회사 중 경영 상태 악화로 인한 이유가 많았다. 다만 이중 17곳은 만약 회사에 결원이 발생한다면 채용할 여유가 있다고 대답하였다.

 

설문 조사 기업 중 부산에 기반을 둔 기업 58곳은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전체 58곳 중 채용계획이 있는 곳은 30곳(52%), 없는 곳은 28(48%)곳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전체적인 부/울/경 지역의 채용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채용 규모가 있다”에 응답한 기업의 수가 소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채용 계획이 있는 부산 기업 30곳 중에 채용계획 규모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기업은 7곳에 불과하며, 나머지 23곳은 현재 정확한 채용 규모가 잡혀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의 경우 부산은행이 약 200여명의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글로벌, 조광페인트㈜, ㈜풍산 마이크로택, ㈜호텔농심, 삼호산업㈜, ㈜국제신문, 대선주조㈜등이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산은행을 제외하고 채용 계획은 있으나 규모는 아직 정하지 못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지역의 경우 전체 설문 조사 중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곳은 27곳, 없는 곳은 28곳으로 각 49%와 51%의 비율을 나타났다. 실제 전체 설문조사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은 두산중공업(주), 볼보그룹코리아(주), 대림자동차공업(주), 동아타이아공업(주)가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설문조사결과 확인되었다.

 

울산지역의 경우 전체 설문 조사 중 채용계획이 있는 곳은 43곳 중 12곳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31곳은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응답 기업 중 28%만이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72%는 채용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부/울/경 지역 중 채용 규모가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이 없는 31곳 중에서 사업축소 2곳, 생산 감소 11곳, 현 상태 유지 9곳, 기타 인원 감소 시 충원 9곳으로 나타나 실제 경기 악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만 울산의 경우 조선관련 사업은 활황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원이 부족한 상태이다.

 

그리고 설문조사에 응하지는 않았지만 선박건조사의 경우 한진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모두 대규모의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덧붙이는 글 | 각 언론사에도 보도자료로 배포되었습니다.

2008.02.29 15:12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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