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협하나로장군마트 검증 안 된 외지 의류?신발업체 유치‘빈축’

아르바이트청소년대상 이건비당초 약속 어겨…포스터 불법부착 단속기관 수수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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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석(bsmoon82)등록 2008.01.22 15:13

농업인과 축협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농산물유통에 주력해야할 논산․계룡축협 하나로장군마트가 외지상인들을 불러들여 수익에 급급해하는 등으로 새해부터 구설수에 오르고있다.

게다가 논산․계룡축협 하나로 마트는 지난해 논산시 내동 제일아파트인근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간당 5000원씩 지급키로 하고 10여일동안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으나 정작 아르바이트가 끝나갈 무렵에는 이들에게 시간당 3500원씩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실제로 논산․계룡축협 하나로 장군마트는 지난15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구리시에 소재한 의류유통업체 대표A(여)씨와 임대계약한 뒤 정문입구에서 등산의류와 신발 등을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논산․계룡축협하나로장군마트는 도로와 인접한 특설매장을 임대함으로써 주차난가중과 행인들의 불편을 샀으며, 더욱이 수 백장의 포스터를 불법으로 담벽 등에 부착했음에도 불구, 단속기관인 행정기관에서는 묵인, 시민들의 지탄을 사고 있다.

게다가 유명스포츠업체의 유사․제고상품을 진품인 냥 판매하는 등 관련업체가 개인이운영하는 일명 땡장사꾼임에도 불구, 포스터 등에는 마치 논산․계룡축협하나로장군마트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냥 홍보하는 등 대표 전화마저도 축협 하나로 장군마트 전화를 게재케 함으로써 소비자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포스터 등 홍보자료에는 유명스포츠용품업체인N사, A사, K사 등의 본사에서 직접 의류와 신발을 많게는 60~80%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과대 선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논산․계룡하나로 장군마트는 지난해 11월말일경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A모(18)군 등 5명의 아르바이트학생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당초에는 시간당5000원씩 주겠다고 한 뒤 10여일 동안 배추뽑기 등 잡일을 시킨 뒤 10여일이 지나자 시간당 3500원씩 계산,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써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여론이다.

시민 박모(43․여)씨는“농업인과 축협인의 권익보호와 지역농산물판매에 주력해야할 지역내 축협하나로장군마트가 검증되지 않은 의류와 신발을 판매하는데 일조를 했다면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며“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여야할 공공기관이 앞장서 불법을 자행했다면 관련단속기관은 마땅이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정건주 축협하나로마트지점장은“청사이전 등으로 홍보차원에서 이번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업체측의 말을 믿고 행사를 개최했지만 그 같은 문제가 있었다면 당초 개최도 안했을 것이고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면 그 보상을 위해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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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15:12 ⓒ 2008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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