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을파는 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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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자(syunjk)등록 2007.08.09 11:30
무덤을 파는 탈레반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머나먼 타국 땅에
자원봉사 나갔다가
무지한 놈들의 총탄에 맞아
시신으로 돌아온
아들을 가슴에 묻은
어버이의 한 맺힌 절규가 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는
어버이의 심정을 아는가.

이제라도 남아있는 봉사자들을
부모 품으로 보내주어
한을 만들지 마라

순수한 봉사자들에게
이렇듯 무지하다면
인질로 감금되어
오도가도 못하는 봉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소멸될까 걱정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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