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가장 믿음직한 지킴이"이자 "경찰의 가장 중요한 협력자"들의 어울림의 잔치

경북 영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제5회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검토 완료

임순복(lsb6985)등록 2007.07.13 18:31

참석한 내빈들. ⓒ 임순복

막다른 여름계절에 서로 어울려 한마음으로 어우러졌던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바로 지난 7월 1일 오전 10시 있었던 "제5회 경북 영주경찰서 자율방범대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였다.


희생적인 봉사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순찰을 수행하고 있는 이들의 노력으로 인해 주민들의 삶이 편안해지고 더 나아가 행복한 사회가 형성되는 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이들의 단결된 노력으로 인해 관할지역인 영주가 훨씬 안전한 지역으로 변하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전기완 경찰서장,박준홍 영주시의회의장 등 내빈 소개와 이어 여러 방범대원들에 대한 시상과 표창 수여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1부 행사로 축구,배구,훌라후프 돌리기,단체 줄넘기로 구성된 경기가 진행되었다. 어느팀이 우승하느냐를 떠나 사랑과 우애를 다졌고 상호간의 단결이 밑바탕이 되어 진정한 자율방범대원의 의미를 깊이 아로새기는 한마당의 큰잔치로 이어져 갔다.


1부 진행자로는 영주자율방범연합대 박세혁사무국장이 맡아 경기를 이끌었다.1부 경기에서는 풍기지구대팀이 우승하였으며, 배구경기에서도 역시 풍기지구대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훌라후프 돌리며 50m 달리기 경기에서는 남자들도 경기에 나섬으로 관중들의 웃음을 이끌어 내었다.

ⓒ 임순복

이어진 각 자율방범대별로 단체로 줄넘기하는 경기에서는 조화로이 단결된 모습이 나타났고,

ⓒ 임순복

빨대(스트롱)로 빨리 맥주 마시기 대회에서는 첫 시합에서 참가자들이 열심히 하였으나 일부 참가자들의 빨대에서 문제가 있어 재경기를 펼침으로 순식간에 2병이나 마시게 되는 흥미로운 광경이 연출됨으로 보는 즐거움을 한껏 더해 주었다.

특히 여성대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풍기자율방범대팀은 열정적인 응원과 프로그램 참여로 체육대회를 더더욱 흥겨운 장으로 이끌었다. 남자들이 주로 구성원을 이루었던 방범대의 다소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를 한층 부드러운 단체로 변모시키는 부면에서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최근 지원자가 부족한 가운데 이들 여성대원들의 자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화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무렵 2부행사가 이어졌고 진행자로는 풍기자율방범대 부대장인 김영훈씨가 맡게 되었다.각 방범대별로 노래자랑과 추첨으로 흥겨운 장이 마련되었고,

ⓒ 임순복

자원자들로 진행된 디스코음악에 맞춘 춤대결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해소하였으며 화합의 장을 갈무리하며 한마음으로 어울렸던 체육대회를 마쳤다.

경북 풍기자율방범대 총무로 안살림을 담당하고 있는 권철희(42세)씨는 "서로 바쁜 일상으로 만나기 어려운 가운데 이 체육대회를 계기로 여러 동료대원들을 만나서 반갑고 특히 경찰서 직원들과 서로 어울려 친목을 다질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고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하루이지만 모든 무거운 일상의 틀을 벗어 버리고 친목과 화합으로 재충전하여 영주 시민들의 안전에 전초적인 계기가 된 제5회 영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의 더욱 발전된 모습이 눈에 선명하게 다가온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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