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루터 킹 평화상을 수여받는 한일기독의원연맹 한국대표 김영진 ⓒ 김태우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정신을 기념하여 그의 탄생일인 16일을 전후한 15일과 16일에 미국 전역에 걸쳐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Martin Luter King, Jr Day인 15일은 LA 윌셔프라자 호텔에서는 마틴루터킹 수상식이 있었다. 시상식은 세계 문화 스포츠 재단을 비롯해 마틴 루턴 킹 퍼레이드 위원회와 캘리포니아주 인종평등 협회, 그리고 국립 문화재단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는데, 이날 국제평화상 시상에는 한일기독의원연맹이 봉사상에는 로스엔젤레스 경찰청이 시상을 하였다.
지난 30년간 마틴 루터킹 축제를 주관해온 마틴 루터킹 퍼레이드 위원회의 레리 그랜드 총재는 지난 10년간 한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남북, 동북아 평화를 위해 일해온 한일기독의원연맹의 공적이 마틴 루터 킹의 전 생애를 통한 자유, 인권, 정의, 평화의 수호를 위한 헌신적 노력과 맥을 같이 한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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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 퍼레이드에 참여한 한일기독의원연맹 김영진대표와 소강석 목사 ⓒ 김태우
또한 5000여명의 LA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시간 15일 오전 11시부터 위스턴 애비뉴와 마틴 루터 킹 블러바드에서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이날의 국제 그랜드마셜로 초청된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 소강석 목사 내외와 김영진(전 농림부장관), 도이류이치(일본중의원) 내외가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한인교포들을 비롯한 LA시민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퍼레이드는 크랜셔 근처에 있는 레이머트 공원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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