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성남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 발표

오는 29일 저녁6시 '성남시민회관대극장'에서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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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호(wild21)등록 2006.11.14 17:18
매년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심의해 수상자를 선정했던 성남상공회의소가 올해도 7개부문의 공로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지난 8일 성남상공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서병덕)가 후보자들을 심사하고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계, 관계, 재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후보자들을 부문별로 나누어 엄정한 심사를 거친결과 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9일 저녁6시 '성남시민회관대극장'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제9회 성남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지난해 변봉덕 회장에 이어 2006년 종합상공대상에 김원정 주식회사 경남알미늄 대표이사가 영예을 안았다.

김원정 대표이사는 지난 2002년 12월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회사의 경영 정상화와 동종업계 최고의 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 대표는 회사의 숙원이던 알미늄 커튼월 가공과 조립 및 글로벌 공장을 충북 음성군에 준공, 사내 부설기술연구소 준공, 지난 4월 음성알미늄 협동화 단지를 준공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의 원동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 선두업체로서의 그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영혁신활동, 기술 개발 등과 더불어 우수한 인재를 아끼는 노력은 경남알미늄을 21세기 '알루미늄 커튼월 초일류 기업'의 성장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벤처창업부문에는 김인철 주식회사 원텍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김 대표이사는 원텍을 경영하면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13개국 20여개 승인기관으로부터 국제 규격인 ISO 17025로 공인된 시험소로서 동종 규격업계를 이끌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또한 각 국가마다 기술장벽 및 규격장벽으로 시장진입 장벽을 쌓고 있는 무역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여 국제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마지막 해외 규격인증까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이와함께 회사와 협력관계인 노사협력부문에는 주식회사 샤니 노조인 박인수 위원장이 선정됐다. 박인수 위원장은 노동조합 전임자로 근무하면서 근로자의 권익증진을 사명감으로 건전한 노사관계 확립과 신 노사 문화 구현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장애인에게도 깊은 사랑을 베푸는 인간존중의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노․사가 함께 공생 공존하는 협력적인 노사관계 틀을 마련하여 산업평화 구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점이 인정돼 선정했다.

기술개발부문에는 박덕준 주식회사 신성이엔지 차장이 선정됐다. 박덕준 차장은 기존 AC 모터에 비하여 최고 40%까지 성능을 향상시킨 BLCD 모터를 국산화 개발에 성공시켜 국내 최대 규모의 Clean Room에 양산 적용함으로써 회사 매출액 증대와 국가적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가 인정됐다.

품질관리부문에는 정지영 주식회사 에스콰이어 부장이 선정됐다. 정 부장은 제품 품질향상을 위해 품질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였으며, 분임조를 편성.교육하여 전 직원에게 품질 의식을 일깨워 주었다.

유통서비스 부문에는 이상균 주식회사 농협성남시지부 차장이 선정됐다. 이 차장은 농업인들의 생산자조직을 구성하고 활성화시켜 우수농산물 생산기술 향상에 기여하였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확대 개장함으로써 도시 소비자와 국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데 공헌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사회봉사부문에는 조용찬 주식회사 파리크라상 부장이 선정됐다. 조 부장은 지난 2월 성남시 사랑의 식품나누기 협의회를 발족하여 협회 총무를 맡아 성남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세대와 자매 결연식을 연결하는 등 사회봉사를 통한 따듯한 정이 오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크게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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