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따라 즐거운 여행 - 식장산 오르기

시민기자들과 함께 떠난 식장산

검토 완료

이갑순(ggumdung)등록 2006.11.06 13:52

ⓒ 이갑순



차를 타니 김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남자친구랑 버스에서 한 줄씩 먹고, 등산 하기 전에 나누어준 김밥 한 줄씩 또 먹고,산 정상에 올라가서 또 한 줄 먹었습니다.
남자친구랑 둘이서 다섯 줄이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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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가기 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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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이렇게 예쁜 빨강으로 물이 든 단풍 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랑 이런 저런 얘기도 하면서 단풍 구경도 하면서 잠깐 쉬기도 하면서 천천히 산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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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이 난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이 혹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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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밥을 먹고, 감도 먹고, 귤도 먹고, 귤은 나눠드리기도 하고.
막걸리를 2,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술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산정상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기분 좋은 땀을 흘리고 난 다음에 마시는 술이라서 그런지 참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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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나타내는 나무기둥입니다. 독수리봉 586m라고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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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보는 식장산의 가을 풍경입니다. 단풍이 군데군데 알록달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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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내려 오며 찍은 식장산의 산길 입니다. 가파르지도 않고 정말 오솔길 같은 느낌을 주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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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걸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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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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