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부작용 1순위! 가짜 1순위!

부작용 2위는 붙이는 피임약, 식약청 국감자료 통해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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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원(prmt)등록 2006.10.24 09:41
비아그라가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 가운데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수원 권선)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보고받은 국정감사자료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부작용의약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며 “붙이는 피임약 ‘이브라패취’ 와 뇌졸증치료제인 ‘플라빅스’가 다음 순으로 부작용이 많았다”고 밝혔다.

‘비아그라’는 얼굴이 검게 변하거나 결핵, 녹내장의 부작용이 발생되는 등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식약청에 보고 된 부작용의약품 2,653건 가운데 약10%를 차지하는 부작용 사례가 나타났다.

또한, 같은 상임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경기 안성)도 이날 국감자료를 통해 “지난해까지 3년간 적발된 가짜 의약품 74건 가운데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시알리스’가 95%를 차지하는 70건에 해당된다.”며 “이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대부분 성인용품점에서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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