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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도 잡고 공연도 보실래요?"
광주시, '제9회 남종면 분원마을 붕어찜 축제' 화려한 개막
오익호 기자
▲지난 남종면 붕어찜축제 자료사진 © 성남일보
'제9회 남종면 분원마을 붕어찜축제'가 오는 20일 조선백자의 고장 광주시 남종면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남종면 분원마을 붕어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원이 후원하여 열리는 이번축제에서는 오는 20일부터 10일간 다양한 참여행사와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민물고기잡기', '방개에게 행운을',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등 참여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풍물패 공연', '연예인 초청공연', '궁중무술시범', '살사댄스', '포트댄스' 등 풍성한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식행사기간 동안 '시민건강달리기'를 비롯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민물고기 및 희귀어종 전시', '도자기 물레체험', '허수아비 전시', '농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남종면 붕어찜은 팔당호에서 잡은 싱싱한 참붕어에 우거지, 버섯, 깻잎, 쑥갓과 수제비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해 비리지 않고 담백해 붕어찜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 붕어찜이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아름다운 팔당호반을 둘러보고 맛있는 붕어찜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추진위 관계자는 "축제 장소인 남종면 분원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백자의 도요지로 '분원백자관'과 '가마터'가 위치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장소로 활용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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