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

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지혜를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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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훈(aircong)등록 2006.02.03 15:59
“옛날에는 국력을 국방력으로 비교했고 지금까지는 경제력으로 측정했지만 이제부터의 국력은 훌륭하게 정비된 교육 체제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 - 브란트 -

국민의 정부 출범 시 10조원 규모, 참여정부 출범 시 27조원 규모, 해외로 유출되는 돈 연간 30억 달러 이상, 2000년 OOO비 비중 28.4%에서 2005년에는 34.1%로 무려 6% 가량 증가, 소득 최상위 10%의 평균 OOO비는 최하위 10% 가구의 식료품비보다도 많다, 초등학생 자녀에게 월 백만원 이상의 OOO비가 들어가는 가정도 많다, 부모 학력별로 구분하면 대학원 졸업자와 무학력의 OOO비 지출 격차가 15배...

위 수치는 사교육비에 관한 통계자료이다. 갈수록 사교육비의 과다 지출이 사회문제화 되고, 가정 경제의 파탄을 초래하는 등 사교육비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최근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불경기에도 대한민국 가정의 사교육비는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이 많은 사람과 소득이 적은 사람의 사교육비 차이가 아주 컸으며 최고 15배나 차이가 났다고 한다.

사교육비 문제는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한 교육 여건의 부실과 학교 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실망이 가장 큰 이유이며,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줄 알면서도 기대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학교 밖에서의 학원과 과외 교육에 의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EBS 수능 교육방송이나 방과 후 학교, 수준별 이동 수업, 대입제도 개선 등 사교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그 실효성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필자는 공교육과 사교육의 문제점에 관해서 논하기 전에 가정교육부터 되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교육비는 시기를 놓친 것에 대한 보상 심리와 부모들의 책임 회피와 방관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이라고 생각한다. 학생은 학생으로서의 역할을, 교사는 교사로서의 역할을, 부모는 부모로서의 역할에 충실한다면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00년 대계라는 교육을 정부 정책과 사교육에만 맡겨 놓아서는 안 된다. 이제부터라도 무너진 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 학생 : 학습법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공부가 어렵고 힘든 이유는 고도의 정신적 작업이기 때문이고, 공부한 결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며, 공부가 대부분 혼자 하는 고독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위대한 창조와 발견은 고독한 한 인간의 머릿속에서부터 생성된다. 공부는 어렵고 고독한 과업이기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 것이다.” - 이동재 -

상담을 하다보면 학원과 과외의 도움을 충분히 받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고민이라는 말을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학원, 과외의 문제점과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 <공부 잘하고 싶으면 학원부터 그만둬라>, <공부 잘하고 싶으면 혼자서 공부해라>라는 학습법 서적을 읽어보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확실한 이해를 위해 필자와 함께 ‘소화의 매커니즘과 학습의 매커니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가만히 들여다보면 학습과 소화의 과정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사실 학습이라는 것이 대부분 뇌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아서 오해와 편견이 많았었는데 시각화 할 수 있는 소화기관을 통해 살펴보면 훨씬 이해가 쉬울 것이다.

먼저 학습의 내용은 음식물, 이해력은 입의 기능에 비유될 수 있다. 학교 선생님은 재료를 듬성듬성 썰어서 핵심내용만 토막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학습능력이 천차만별인 학생들에게 제한된 시간 내에 정해진 학습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토막으로 먹이기에도 벅차다.

여기에서 첫 번째 문제가 발생한다. 학습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토막으로 주어도 씹는 능력(이해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잘 씹어서 넘기지만 씹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을 넘기지 못하고 펠리컨처럼 입안에 저장하게 된다.

학교 선생님과 달리 학원 선생님은 학습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채로 썰어서 준다. 학교에서 주는 토막으로 된 음식물을 씹지 못하는 학생들은 씹기 좋게 먹여주는 학원 선생님을 반가워 할 것이다.

과외 선생님은 학습 내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믹서로 갈아서 준다. 학교나 학원의 수업을 따라가기에 벅찬 학생들은 과외 선생님이 먹여주는 갈아 만든 음식물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느껴질 것이다.

족집게 과외 선생님은 옛날 어머니가 아기에게 음식물을 먹이듯이 자신이 씹어서 1차 소화를 시킨 다음 넘기기 좋게 음식물을 입에 넣어준다. 학생은 음식물을 씹을 필요도 없이 넘기기만 하면 되니까 한 번 이러한 것에 길들여지게 되면 과외 선생님에게 전적으로 매달리게 된다.

여기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우리 몸의 기관은 쓰지 않으면 퇴화 된다.’는 사실이다. 즉,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운동(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씹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데, 씹기 좋게 먹여주는 것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씹는 능력이 갈수록 떨어져서 나중에는 식물인간처럼 코에 호스를 넣어서 음식물을 넣어주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학원과 과외에 많이 의존하는 아이들의 학습능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이유도 학습 매커니즘의 특수성 때문이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음식물)도 채 소화시키지 못하고 머릿속(입안)에 학습 내용(음식물)을 보관하고 있는 학생에게, 학원 선생님, 과외 선생님이 주는 추가 학습 내용(음식물)은 학생에게 고통을 안겨 줄 뿐이다.

지금도 많은 학생들이 학부모의 성화에 못 이겨 억지로 학원과 과외 수업을 받고, 피곤에 지쳐 어깨를 늘어뜨린 채 밤늦게 집에 돌아오고 있다. 아이들이 피곤한 진짜 이유는 자신의 소화 능력을 벗어난 과도한 학습량 때문이다. 밤만 되면 뭔가 불편하긴 한 데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유도 모른 채 더욱 괴로워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어느 누구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의 불편함을 호소할 곳도 없고, 나름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틈만 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악, 게임, 휴대폰, 운동 등으로 불편한 마음을 분출(구토)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음식물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듯이, 좋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길 바라는 것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한 끼에 1공기씩, 하루 6번 이상 밥을 먹인다고 아이가 더 건강해 지겠는가? 소화가 채 되기도 전에 음식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구토만 심해질 것이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학부모들은 학원과 과외로 인한 이러한 무서운 폐해는 무시한 채 아이들을 소화능력이 없는 거식증 환자, 소화불량 환자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고 성인이 되어서도 필요할 때만 되면 과외를 받는 만성 학습 장애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대한민국 사교육비의 진정한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부터라도 학부모가 학습의 매커니즘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한다. 교육학에 ‘3배수의 법칙’이라는 이론이 있다. 우리가 어떤 내용을 1시간 정도 배우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3시간 정도의 자기주도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부 잘하는 우등생 자녀를 바란다면 당장 학원과 과외부터 끊어라. 그렇지 않으면 소화능력을 무시한 과도한 음식물 섭취 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려서 뼈만 앙상하게 남은 당신 자녀의 흉측한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 교사 : 교수법을 통한 학습효과의 증진

“교수법에 대해 내가 가진 가장 절대적인 생각은, 그 출발은 어디까지나 학생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교수이든 자기의 지식을 자랑하려고 강단에 서지는 않습니다. 수업의 1분 1초는 온전히 학생에게 바쳐져야 합니다. 수업을 듣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말입니다. 교수는 한 반을 가르칠 때도 사실은 한 학생, 한 학생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 폴 베이커 -

얼마 전 “교사는 철밥통”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들은 적이 있다. 이 말에는 교육계 안팍의 자조 섞인 목소리가 담겨있다. 우수한 인재들이 임용고시라는 힘든 관문을 뚫고 교사가 되면 자기계발 대신 무사안일의 길로 들어서고, 자기 능력을 맘껏 발휘해야 하는데 폐쇄적인 조직문화 때문에 결국 그렇게 하지 못하며, 게다가 정년까지 보장되니 교사는 철밥통이라는 말까지 나도는 것이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능력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교사들이 생활에 안주하고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없다. 또한 대한민국 사교육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공교육의 불신 때문인 것을 감안한다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인해 교사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교수법에 관한 최신작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에서 저자 켄 베인은 “지식은 전달하는 것이 아나라 구축하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최고의 교수들에게서 질문과 관심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최고 교수법의 일곱 가지 원칙으로서 첫째, 비판적 학습을 위한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하라. 둘째, 주의를 집중시키고 그대로 유지하라. 셋째, 과목이 아니라 학생에서 시작하라. 넷째, 학습에 헌신하도록 유도하라. 다섯째, 교실 밖의 학습을 유도하라. 여섯째, 해당 학문과 연계된 사고를 유도하라. 일곱째,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라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교수들을 구분하는 여섯 가지 질문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고 있다. 첫째, 최고의 교수들은 학습에 대하여 무엇을 이해하고 있는가? 둘째,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강의를 준비하는가? 셋째, 최고의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넷째, 최고의 교수들은 어떤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는가? 다섯째, 최고의 교수들은 학생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여섯째, 최고의 교수들은 어떤 방법으로 학생들과 자신을 평가하는가?

마지막으로 최고 교수들이 강의를 준비하면서 스스로에게 묻는 열두 가지 질문을 잘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수업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1. 학생들이 학습에 꼭 필요한 능력 및 자질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의 학습 욕구를 어떻게 자극할 것인가?
2. 학생들은 어떠한 추론 능력을 갖추고 있거나 계발해야 하는가?
3. 학생들 각자는 어떤 관념적 틀을 가지고 있을까? 그들이 지적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가?
4. 중요한 질문들에 답하고 자신의 가설에 의문을 제기하는 학생들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5. 질문을 이해하거나 그에 답하기 위한 증거 사용과 추론에 어렴움을 겪는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6. 상반되는 문제에 대해 어떤 방향에서 접근할 것이며, 학생들이 쟁점을 어떻게 공략하도록 지도할 것인가?
7. 학생들이 나의 수업에서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또 나의 기대치와 학생들의 기대치 사이에 발생하는 차이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8. 학습법, 자신의 학업 및 사고를 평가하는 법, 그리고 더 효과적이고 분석적이고 능동적으로 읽는 법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9. 평가 이전에 학습 성취도를 어떻게 판단할 것이며, 또한 피드백을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
10. 학생들의 관심을 촉진하면서 그들과 커뮤니케이션하려면?
11. 학업평가에 사용할 최적의 기준은 무엇인가? 그 기준들을 적용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는가?
12.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학업과제를 통해 가르치고자 하는 기술과 정보를 알려줄 수 있을까? 그리고 비판적 학습을 위한 자연스러운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가? 또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민국 교사들은 ‘최고의 교사는 최고의 학생이다.’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철밥통’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효과적인 교수법 습득을 통한 자기계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최고의 교수들은 끊임없는 자기 평가와 반성, 그리고 변하고자 하는 의지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행상시킨다.”

■ 학부모 : 매니지먼트를 통한 든든한 후원자

“사춘기의 부모는 관리자가 아닌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 보호자가 아닌 친구같은 코치가 돼라” - 한국리더십센터 -

학생, 학부모와 상담을 하면서 학습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가수 보아에 대한 사례를 많이 든다. “보아가 아시아의 최고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대부분 ‘재능과 노력’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보아만큼 재능이 뛰어나고 오랜 시간동안 노력하는 가수도 많다. 그런데 어떻게 보아는 특별할 수가 있었을까? 그 비결은 바로 매니지먼트에 있다.

아시아의 스타 보아 뒤에는 SM엔터테인먼트라는 매머드급 연예기획 전문기업이 있고, 그 속에 보아를 도와주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로드 매니저, 음반 제작자, 작사가와 작곡가, 보컬 트레이너, 댄스 강사, 안무 전문가, 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공연 기획자, 방송 담당자, 변호사, 회계사, 대변인 등 수십 명의 사람들이 보아 한 사람을 위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보아는 준비된 무대에서 관객과 팬에게 노래와 춤만 선사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는 연예계 스타만 매니지먼트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는 학생도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니저를 두어야 한다. 그런데 공부의 7요소를 이루는 정신관리, 학습관리, 환경관리, 건강관리, 집중력, 이해력, 암기력 등을 전담하는 매니저를 두려면 최소 7명은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최고의 매니저는 바로 ‘부모님’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님은 교육 전문가이다. 다만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이다. 지금부터 ‘대화’를 시도하자. 코칭을 위한 5가지 대화의 원칙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자신의 경험에 따른 반응을 자제하라. 둘째, 공감적 경청을 하라. 셋째, 자성예언의 힘을 인식하라. 넷째, 칭찬을 많이 해주라. 다섯째, 기본, 감정, 충동을 자제하고 가치관에 따라 말하라.

일단 대화를 통해 신뢰감이 형성 되었다면 각종 학습법 서적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 지를 고민해보라. 매니저란 별게 아니다. 아이에게 도움을 주기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하는 순간 최고의 매니저로 거듭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부모님들이 모두 최고의 매니저로서 자녀들을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빛낼 스타로 키워내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나는 모든 학생들에게 너희들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한다. 진심으로 아이들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며, 어른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선물이란 바로 미래에 대한 희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기적이나 신속한 해결책을 바라지 않는다. 꽃씨가 뿌려져서 꽃을 피우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속에 희망의 씨앗을 심어놓는다면 그 씨앗이 자라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이의 마음속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라. 비록 당신이 그 씨가 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지 못한다 해도, 그 씨앗은 자라날 것이다.” - 루앤 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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