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가(漫歌) 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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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songcing)등록 2006.01.20 16:48
누르긴 누르다만 금이 아닌 돌이라
씻고 또 씻어 보니 구린 물만 누르다
돌만도 그만 좋건만 어인 돌이 구리랴

풋박을 고지 썰어 나라님께 바치되
億기름 양껏 쳐서 달달 볶아 놓으니
鐵馬도 꼬신 내 맡고 갈 길 내게 묻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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