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사상최다입상

영화초등학교 발명영재단, 금상․은상․장려상․장영실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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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bagram)등록 2006.01.12 14:16

2006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금상을 수상한 영화초등학교 휘랑YH팀 ⓒ 이철규

수원 영화초등학교(교장 김상숙) 발명영재단은 지난 1월 6,7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2006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최고상인 금상 등 4개상을 휩쓸어 올림피아드사상 최다입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초등학교 3개팀(21명)은 특허청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창의력 경진대회인 ‘전국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중·고교 86개 팀 600여명과 창의력을 겨뤄 현장과제 1위에게 주는 장영실상과 종합점수 1위인 금상을 비롯하여 은상, 장려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학생 5~7명과 지도교사가 한팀을 이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만이 참가할 수 있는 ‘전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특허청 주최로 1997년 시작되었으며 팀원 간의 협동심을 바탕으로 사전제시 문제(도전과제 250점) 및 현장제시 문제(현장과제 50점)를 놓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대회이다.

제2과제 ‘보내고받고되돌리기’(운동물체)에 도전한 휘랑YH팀(팀장 5년 문미혜)은 최고상인 금상과 현장과제 1위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하여 2관왕이 되었고 SIG팀(팀장 6년 임미래)과 지니어스맨팀(팀장 6년 오정석)은 제3과제 ‘미래세상속으로의 여행’(문화)과 제1과제 ‘둘이서하나되기’(구조물)에 각각 도전하여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5월 창단한 영화초 발명영재단은 이석기 교감을 중심으로 지도교사 6명(이철규, 최상규, 이윤택, 구자혜, 이윤희, 문범식)과 단원37명이 매주 다양한 교내외 창의력활동을 펼쳐왔으며 방학기간에는 국내외 연합창조활동을 통해 폭넓은 창의성 신장을 위한 체험활동을 가져 그동안 각종 창의력대회에서 많은 입상 실적을 세웠다.

지도교사 팀장인 이철규(42) 교사는 “개인 대 개인이 겨루는 여느 대회와 달리 이 대회는 여러 명이 팀을 이뤄 오랫동안 장기과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감히 도전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학생들에겐 수상 기쁨 이외에 약 3개월이라는 준비기간 동안 과감히 모든 학원 공부를 중단하고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전국최다수상이라는 결과를 낳아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다고 설명했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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