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노조 방폐장 유치반대 투쟁 결의

24일 28차 임시대의원 총회 거쳐 의결, 방폐장과 직도 폭격장 반대 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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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insujang21)등록 2005.06.24 18:58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군산지부(지부장 김준오)는 24일 제 28차 대의원대회를 거쳐 방폐장 유치반단대와 직도 미근 폭격장 폐쇄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군산지부에 따르면 “2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대의원 및 집행간부 57명은 방폐장과 직도 폭격장 대한 노조 측의 공식적인 입장을 확정하고 실천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산지부는 오는 28일께 군산시의회가 총회를 통해 방폐장 유치를 공식화 할 것이 우려된다며 항의집회를 여는 등 강도 높은 방폐장 유치 반대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준오 지부장은“군산시의 일방적인 국책사업 추진에 대해 심히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다고”며 공공기관 유치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태에서 핵폐기장 유치는 명분이 없고 GM 대우 군산공장의 장기적 투자와 고용창출 효과, 노동자들의 안전을 고려하더라도 전혀 득 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김 지부장은 “핵폐기장 유치 문제에 관해 군산시의회의 졸속적인 가결 움직임을 더 이상 방치 하지 않을 것이며 2006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부가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조합원과 네티즌 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산 방폐장 유치 관련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지난 24일 현재 총 496명중 75%에 이르는 372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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