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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GOD’ 멤버 손호영의 국적포기를 놓고 네티즌들의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손씨가 “국내 국적을 가져서는 안 되는 신분인데 행정기관의 오류로 인해 한국 국적을 갖게 되었다”며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정정 신청을 내며 시작됐다.
미디어다음 아고라에서 ‘멋진남자’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행정기관의 오류로 한국 국적을 갖게 되었더라도 자신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한국 남자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완수한 뒤, 더 많은 활동을 한국에서 하고자 원했을 땐 굳이 정정신청을 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며 “같은 미국인인 유승준과 손호영이 뭐가 다르냐”고 문화코너에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 '0_0a'는 “손호영의 부모님은 모두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손호영은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없다”고 반문했다.
반면 네티즌 ‘맨’은 “출생 및 기타 이 법의 규정에 의하여 만 20세가 되기 전에 대한민국의 국적과 외국 국적을 함께 가지게 된 이중국적자는 만 22세가 되기 전까지, 또 만 20세가 된 후에 이중국적자가 된 자는 그때부터 2년 이내에 하나의 국적을 선택하여야 하며, 이 사실을 법무부장관에 게 신고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된 국적법을 설명하며 “손호영씨는 한국 국적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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