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 전문인력 집중 육성

5월 28일부터 ‘관광개발 아카데미’ 과정 개설

검토 완료

고영빈(bethereds)등록 2005.04.27 20:17

ⓒ 문화관광부뉴스

‘관광개발 아카데미’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주관 하에 경기대 관광개발학과를 중심으로 경주대, 제주대, 이티카운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한 관광자원 개발 관련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급증하고 있는 지역 관광개발 욕구와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력의 부족에 따른 난개발의 폐해 등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개발 아카데미’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개발 아카데미’ 과정은 6주간의 강의식 교육과 국내 현장답사 2주 및 국외답사 1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광개발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 28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관광개발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공통과목과 대상별 특성화 과목으로 분리 구성되어 실무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관광개발 아카데미’는 행자부로부터 ‘공무원 선택 전문교육훈련 과정’으로 지정되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에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개발 아카데미’는 또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별도의 사무국을 구성하는 것과 함께 주요 강의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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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개발 아카데미’의 교육 대상은 중앙 및 지자체 관광개발 담당 공무원과 민간사업체 임원급을 중심으로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5월 2일부터 16일까지 관광개발아카데미 홈페이지(www.touracademy.or.kr)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 10만원과 해외답사 시 항공료를 제외한 교육비의 대부분은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관광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관학 협력의 첫 모델인 ‘관광개발 아카데미’가 관광개발 분야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민간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커다란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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