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86회 전국체전 시민참여 협조문 발표

자율적 시민참여 7대사업내용도 함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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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kordow)등록 2005.04.21 08:55

86회 전국체전 포스터. ⓒ 울산시

울산시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 될 86회 전국체육대회(체전)에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민참여 협조문’을 20일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발표했다.

협조문에서 시는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취지를 전하며, 자율적 시민참여 7대사업도 함께 밝혔다.

▲친절·질서 캠페인 ▲쾌적한 환경조성 ▲승용차 자율 2부제 ▲울산 바로 알리기 ▲체전 분위기 고조를 위한 이벤트 ▲체전 기간 중 소외계층 위문 등 정 나누기 ▲참가선수단과 자매결연 및 서포터즈 참여 등으로 나눠진 각 사업은 체전 홈페이지(http://86sports.ulsan.go.kr)를 통해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인, 기업체, 학교, 각종 단체,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10월 14일에서 20일까지 7일간 울산에서 열릴 86회 전국체육대회는 41개 종목에 각 시도와 해외 지부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30000명이 참가

86회 전국체전 마스코트. ⓒ 울산시

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구 남외동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관중 20000명 정도를 유치할 수 있는 주경기장을 건립 중에 있다.

한편, 시는 20일 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경쟁률을 공개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체전기간동안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토대를 마련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IWC총회 자원봉사와 겹쳐 부진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2400명 모집에 타 지역 207명을 포함 4070명이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서류심사와 5월 중순경 있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돼, 안내, 통번역, 교통질서 등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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