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자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조성위원회, 9일 프레스센터에서 첫 회의 열고 선정안 심의 · 의결

검토 완료

고영빈(bethereds)등록 2004.09.09 15:52

전남도청에서 바라본 광주광역시 전경. 2010년 전남도청부지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 광주광역시

이 날 심의 · 의결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설립 부지는 광주광역시 광산동 전라남도 도청부지 일원 24,589평으로 토지세목조사와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시설 사업 결정 ·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건립입지로 최종 확정될 계획이며 사업인가 절차를 거쳐 2005년도 하반기부터 토지매입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화중심도시추진기획단(단장 이영진)은 문화전당 건립 예정부지가 결정됨에 따라 예상되는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등 개발행위허가와 건축허가 등을 제한해줄 것을 광주광역시장에게 요청하고,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그러한 우려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여부도 검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이 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예정부지 선정과 함께 위원회운영세칙안과 5개의 소위원회 구성안을 함께 심의 · 의결함으로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은 문화를 통한 국민소득 2만불 시대 진입과 동북아 중심 국가로서의 위상 확보, 국가 차원의 문화 중심 성장체계 구축과 국토의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를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까지 2조원 이상의 재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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