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4·15 총선 대전·충남공약 발표

신행정 수도 차질 없는 이전 등

검토 완료

이정희(hee8861)등록 2004.03.28 18:44

2004년 3월 28일 열린우리당 대전충남 총선공약 발표장 ⓒ 이정희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는 28일 오후 대전 둔산동 오페라 웨딩홀에서 김근태 원내대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박병석 대전시지부장, 고광성 충남도지부장 및 대전·충남지역 총선 출마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4·15 총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김근태 원내대표 인사말을 통해 "대전과 충남이 신 행정수도 시대의 중심이 되고 국가 균형발전의 중추지역으로 발전하여 21세기 신성장 산업의 동력을 창출하는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발표에서 대전을 "동북아 R&D를 이끄는 중심도시 및 특허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고 충남을 문화체험·휴양·건강 중심의 문화관광특화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장은 "신행정수도특별법과 시행령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행정수도 입지선정과 이전·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신행정수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전·충남지역에 계획된 SOC 사업들을 최대한 조기에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대전과 충남의 핵심공약은 다음과 같다.

대전지역은 ▲대덕밸리를 동북아 R&D 허브로 육성 ▲특허중심도시 형성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의 도약 ▲4각 테크노벨트 구축과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원도심 지구활성화 ▲중부권 경제·물류 거점 ▲복지와 환경의 인간중심도시 건설 ▲행정도시에 부응한 전자 도시화등 8대 공약을 제시하였다.

충남지역은 ▲신행정수도의 차질없는 건설 ▲한국경제 신성장 동력의 창출 ▲문화·휴양·건강 중심 문화관광 산업의 특화 ▲교통과 물류의 중추, 중국 비즈니스의 요충 ▲농·축산·어업의 신산업화를 통한 소득 증대 ▲2006 금산 세계 인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 6대 핵심공약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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