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나 알고 있는가?

아 추미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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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석(jazzcore)등록 2004.03.13 19:51
지난 주말엔 때아닌 눈이와서 사람들을 의야 하게 했다..
백년만의 눈이라나... 하지만 이젠 또 오십몇년만의 탄핵이라고 아니 처음 있는 탄핵이라고...이야기 한다.
이런! 매주 주말마다...

어이가 없는 일인데 더 어이 없는 것은 그 행동을 한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른다는것이다.

한민당은 자신들이 승리 했다고 믿고 있고 그 수혜물들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반대 급부가 되어 돌아오는 후 폭풍에 그들은 적지 않게 당황 한다고 한다.

대통령을 탄핵하고 나면, 자신들의 지지도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들은, 너무도 의아하게 떨어지고만 있는 자신들의 지지도를 보며, 고민하고 당황하며, 이해할수 없는 현상에 대하여 국민의 흥분이라고 일시적인 현상으로만 이야기 하고 싶을 테지만, 노사모의 행태라고 이야기 하고 싶겠지만 -노사모 회원은 그럼 도무지 몇명 인거야?-하지만, 우린 이를 무지한 한민당의 당황이라고, 착각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했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것 이다.

대통령도 탄핵될수 있다. 하지만 말이다 그만한 잘못을 할때 해야 하지 않은가...그 잘난 탄핵안을 올린 의원들이 집권하더 5공 , 6공 시절에 입을 틀어 막고 그많은 아픔을 세월 탓으로 돌리던 그들이, 아니면 권력자의 편에서 썩은 권력을 비호 하던 그들이, 대통령의 선거법위반을 이유로 탄핵을 하다니 말이다-그들은 서로의 이런 문제는 방탄국회로 돌파하지 않는가?

-물론 이 이야기는 논외 이다-

어리석어진 민주당의원들을, 그리고 한나라당의 소장파 의원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잘은 모르지만 추호와 같은 입으로 이야기 하던 같은 추모의원도, 자신의 손끝도 보이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근시안적인 눈만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노무현의 리더쉽이 어쩌고, 민주당을 버렸으니..., 찬성이 당론이라고, 이야기 하며 탄핵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었다. 리더쉽 부제가 그리고 민주당과의 뒤틀린 관계가 과연 탄핵의 이유라고 그녀는 생각 한다는 말인가? 진정 그것이 그녀가 생각한 탄핵의 이유란 말인가? 사람들이 이야기 하던 추의원은 이렇게 작은 사람이었단 말인가?

한나라 당의 모 소장파의원은 이런말을 했다.-물론 김종필도 같은 말을 했다.-하루전에 사과만 했다면 이지경이 되지 않았다고... 정말 정말이지 날아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정말 탄핵의 이유라면 사과가 아니라 무엇을 해도 탄핵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사과로 끝날일이라면, 그것은 탄핵을 주장 할수 없는 사안인 것이다.탄핵이란것이 정치 적으로 그리고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감히 사용 되서는 안되는것이다.

소위 소장파의원의 입에서 나온 말이 김종필정도가 하는 말과 같다는 사실...-하루전에 사과 했다면...-아마도 그 소위 소장파의원은 그는 자신의 행동이 무엇인지도 잊어 버리고 있나보다. 자신이 얼마나 엄청난 일을 했는지 모르는 것이다.그저 반장 선거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바짝 바짝 입이 말라올 것이다.이유없이 욕먹는 자신의 우국충정이 억울할것이다.역사가 심판할것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지금 순간이 역사란 것은 왜 모르고 있는지...

진정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고 있다. 어리석게도 싸움만을 일삼다가는 자신들이 왜 적이 되었고 과거에 왜 동지 였는지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다.자신이 손에 든것이 나무로 만든 칼인지 아니면 자신도 죽을 시한폭탄인지 조차 잊어 버리고 있는 것이다.

아! 추미애여 그리고 남경필이여...그리고 소위 소장파들이여!!!
당신들은 자신들의 미숙한 판단과, 개인적인 근시안과, 그리고 복수심에 비롯한 결정이 독립협회의 초창기의 간부중의 하나였다가, 나중엔 결국 나라를 팔아 먹는데 공을 새운 이완용과 다른것이 없다는 것을 아는지...

아! 당신들이여...
당신들의 행동은 당신들의 말들은 이미 김종필을 닮고 있고 정형근을 따라가고 있으며 김용갑과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가!!!

국민들이 분노하는것은 노무현이 대통령에서 낙마하는것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뽑고 그리고 인정을 한 대통령을 -비록 그에게 잘못이 있을 지라도 -썩은 당신들이- 감히 그런 결정을 한데 있는 것이다.

감히 감히 말이다 여태 억지로 우리가 눈감아준 당신들이 말이다 감히 감히 국민을, 국민을 우습게 보고 말이다...

당신들은 당신들이 얼마나 무서운 일을 했는지를 알게되는 순간...그순간엔 아마도 단지를 하고 자결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될것이다.하지만 말이다.그도 이미 그대들에게는 사치가 아닌지...

밤이다.

힘들겠소 193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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