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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치개혁시민연대(이하 대전정개련)는 4일 오전 대전지검 정문에서 '정치부패 척결과 정치개혁을 촉구하는 대전지역 273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빨간장미 물결운동'을 선언한다.
'빨간장미'는 정치부패 척결과 정치개혁을 염원하는 대전시민들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이며, 273인은 현역 국회의원의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대전정개련과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의 대선자금 진상 공개와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 빨간장미 거리캠페인을 진행, 정치개혁을 염원하는 대전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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