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미쳐 있다

미국은 세계적 람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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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시대인)등록 2003.03.29 17:08
미국은 이성을 잃어가고 있다. 세계적 폭군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런저런 심리전, 회유, 협박도 먹히지 않자 이제는 좌충우돌 그들 마음대로 법을 정하면서 폭력을 휘둘러대고 있다.

순수한 민간인이 수십명 죽어도 관심이 없다. 오직 그들의 무기가 얼마나 정확하게 원하는 곳에 박히느냐, 얼마나 많은 무기들을 동시에 쏟아 부을 수 있느냐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들에겐 오직 사담 한사람이 손들고 나오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기다리는 것이 없는 듯 하다. 정말 비이성적이다.

미친 자에게 무기가 들리면 그것은 더욱 위험하다. 공룡처럼 비대해진 체 무기를 잔뜩 짊어진 그들은 이제 스스로 그만 둘 처지가 못되는 것 같다. 준비해 온 무기를 모두 소모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다. (북한, 이란, 파키스탄, ... 이라크 이후의 국가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들을 말릴 수 있는 자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오직 그들 스스로 지쳐 그만두게 하는 수밖에 없는 듯 하다. 마치 기운을 주체하지 못하고 온갖 난동을 부리는 미친자의 행태이다.

무기를 즐기는 자는 무기로 망할 것이다. 그들은 지금이라도 이성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를 둘러 보아야 한다. 이 전쟁이 21세기의 가장 큰 비극으로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말이다. 인간이 인간을 그처럼 무자비하게 죽일 권리는 우주 어디에도 없다. 하늘의 저주가 있기 전에 무기를 거두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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