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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텔레콤이 상호 보유중인 주식 맞교환하기 위한 협상을 사실상 타결했다.
KT는 14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 이같은 사항을 합의했으며 SK텔레콤도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지분 교환을 합의한 상황이다.
현재 KT는 SK텔레콤 지분 9.55%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KT지분 9.27%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연내에 주식 거래를 마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주식거래 비율은 SK텔레콤이 KT주식을 매입한 가격 5만4천원 미만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방향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주식거래의 중간에 제 3의 기관투자가등에게 중개를 맡겨 자사주 매입 이후에도 소각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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