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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로 유명한 전남 영광 법성포에서 오는 6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단오제의 실시를 알리는 용왕호 진수식이 지난 30일 법성포구에서 열렸다.
모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법성포단오보존회(회장 최종환)가 주관한 이번 진수식에서는 총길이 20m에 폭8m 규모로 단오제 행사중 용왕제와 선유놀이, 칠산어장놀이에 쓰이게 될 선박의 장식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행사의 준비와 시작을 열었다.
한편, 올해 단오제는 14일 인의제를 시작으로 연꽃놀이와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15일에는 기념식과 사생대회 및 국악경연대회, 씨름대회·그네타기가 열리며, 16일에는 연날리기대회와 낚시대회에 이어 제14회 영광굴비홍보도우미 선발대회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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