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상 훼손사건 3 - 특공대를 조직하자

청와대 항의방문 계획

검토 완료

윤승환(pungwuna)등록 2000.08.03 11:39
현재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최모목사의 간증내용 3편입니다.


- 자칭 철거반장, 최모목사
저는 자칭 단군철거 반장이라고 합니다. 다르닞역에서 부술 때가 되면 저에게 전화가 옵니다. '목사님 어떻게 할까요?'라구요. 그리고 부수면 연락이 옵니다
성경에서는 우상관계를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에 보면 우상에 대해서 가서 부수라, 부수라 우상에 대해서는 타협이 없습니다. 우상은 부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것을 잘 몰라서 왜 학교와 공원에 단군상을 부수어야 하느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하느님이 우상을 만들지도 말고 앞에서는 절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우상을 훼파하라고 했습니다. 우상에 대한 훼파작업은 우리 아니면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왜냐면 겁이 나거든요, 재앙을 받을까봐.

-기족교인들만이 할수 있다, 특공대를 조직해서 부수자
기독교인들만이 우상을 부술 수 있어요. 할렐루야. 우상혁파의 책임은 하느님의 자녀만이 할 있습니다. 이 대한민국에 있는 단군상을 부수고 이 땅의 공공장소에 있는 단군상이 한 점 없이 다 사라지는 그날까지 여러분들의 책임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특공대를 마련해서 부숩시다.

-청와대 항의방문계획
특공대는 마산과 창원에서 결성되었고,대표가 (이자리에)오셨습니다. 금년이 넘어가면 안 됩니다. 벌써 1년 반이 지났습니다. 한번 일어나서 부수어야 합니다. 정 안되면 저 혼자라도 한다고 생각하면서, 전국 단군상 혁파의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 3000명의 전국 항의 방문단을 계획입니다. 버스 백대를 갖고 가서 청와대에 가서 진을 쳐서 '왜 특정종교를 두둔하고, 정부가 방치하느냐, 이 나라의 종교자유보장과 함께 국교를 인정하지 않는데 공공장소에 이것을 설치하느냐' 하는 강력한 항의 방문단을 3000명 인솔해 갈 것입니다. 300명이 의논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습니다. 경비가 듭니다. 우리나라에 단군상 다 부수려면 1억원의 소요경비가 듭니다. 그러나 지역에서 일을 잘하면 예산이 필요없습니다. 금년 넘어가기 전에 단군상이 무너져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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