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르시아파라, 영화배우 파업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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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석(arisan)등록 2000.05.04 13:09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와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포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미국 영화배우들의 파업에 동조해 광고 촬영을 거부하고 나섰다.

지난 2일 타이거 우즈는 미국 영화배우조합(SAG)과 전미 TV, 라디오 아티스트 연합(AFTRA)이 매회 광고방송마다 출연료를 지불하는 기존의 광고계약 방식을 일괄 출연료 지급 형태로 바꾸려는 광고방송회사의 계획에 반발해 벌이고 있는 파업에 동조해 나이키사의 광고 촬영을 거부했다.

또 노마 가르시아파라 역시 보스턴에서 촬영하기로 계획된 던킨 도넛 광고의 출연을 거부했다고 SAG가 밝혔다.

가르시아파라는 “광고방송은 배우들의 생계"라면서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SAG의 회원인 프로레슬러와 배우 출신의 미네소타 주지사 제시 벤추라도 3일 시카고 파업현장을 격려방문하고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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