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측은 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거듭된 폭정을 비판하며, 시민·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윤 정권 퇴진운동에 나설 것임을 선포했다.
임석규
모임 측은 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을 두고 성경 구약 하박국 1장 4절의 구절을 인용해 "법은 땅에 떨어지고 정의는 끝내 무너졌다. 못된 자들이 착한 사람을 등쳐 먹는 세상, 정의가 짓밟히는 세상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권자인 국민을 무시한 윤 정권의 행태는 과거 군사독재 정권들조차 법과 정의를 대놓고 무시하지 않았던 사례를 뛰어넘었다"면서,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윤 정권의 폭정 속에서 고통받는 국민들과 함께 폭정 종식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양심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어깨를 걸고 기도와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