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배드민턴협회 회원들의 모습
주간함양
현재 함양읍에는 세 개의 배드민턴 클럽(상림, 고운, 다볕)이 운영 중이며, 각각 제일고등학교, 함양중학교, 위성초등학교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연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성 이사는 함양군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식 코치의 영입과 학교 체육 수업에서의 정식 과목 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드민턴이 체계적으로 성장하려면 정식 코치가 많아져야 하고, 학교에서 정식 배드민턴 수업이 생겨야 합니다.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배드민턴을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체계화된 운동을 배우면 우리 함양군에서도 국가를 대표하는 배드민턴 선수가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성 이사는 함양군체육회와 함양군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인프라 확충과 지도자 양성, 학교 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지면 배드민턴이 지역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끝으로 성병흔 이사는 혹시나 협회 및 클럽 가입이 부담되어 망설이는 군민이 있다면 부담 없이 연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함양읍 모든 클럽들은 초보자들이 입문하면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라도 낯선 공간은 어렵기 마련이지만 저희는 모두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금방 모든 회원들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땀 흘리고 맥주 한잔 같이 먹는 시간은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