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동양화가 이주연 교수의 전시회가 'Compound, Structure, Space'라는 주제로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디멘션 갤러리에서 열린다. 공간감과 조형미를 구조적으로 해석하는데 천착해 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복합적 공간 구조의 독창적 미감을 형상화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큰사진보기 ▲Play in Space and the Space 202421_65x53cm_color o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공간이주연 이번 전시는 공간의 복합적 구조와 그 다차원적 특성을 탐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간의 다층적 구조와 형태에 집중하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층위의 의미와 상호작용을 기하학적인 도형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표현했다. 또한 색과 소재를 절제한 표현법을 사용하고 블랙 프레임의 본질에 집중하는 공간으로 설정했다. 큰사진보기 ▲Play in Space and the Space 202423_65x53cm_color o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공간이주연 작가는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의미의 추상적이고 개념적 공간을 염두에 두고 복합적인 공간 구조 실험을 통해 새로운 풍경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작품 제목인 Play in space and the space에서도 나타나듯이 'space'와 'the space'를 구분하여 첫 번째 'space'는 물리적 공간으로 'the space'는 추상적이고 개념적 공간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다층적인 입체 구조물 안에서 다양한 색면 배치와 전통적인 문양과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 공간감을 구현했다. 'Compound. structure. space(복합. 구조. 공간)'은 공간의 다차원성을 탐구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드러내고자 하는 실험적인 작업이다. 이 공간은 고정되고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된다. 또한 보는 이들이 새로운 의미부여를 통해 상상의 구조로서 기능을 한다. 큰사진보기 ▲Play in Space and the Space 202428_33.5x23.5cm_col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공간이주연 큰사진보기 ▲Play in Space and the Space 202435_20x35cm_color o물리적 공간과 개념적 공간이주연 자신만의 주관적이고 개별화된 조형 방식을 통해 독창적인 미적 형상화를 시도해 온 이주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하학적으로 재구성 된 평면 위에서 다층적 공간 구조의 형태와 의미를 해석하는 독특한 추상화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주연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예술대학(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에서 서양화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이화여대 동양화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시카고, 뉴욕, 버지니아 등지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갖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국내에서 개인전 20여 회 등 중견작가로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덕성여대 아트앤 디자인 대학 동양화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섬투데이(www.sumyoday.co.kr)에도 실립니다.박상건 기자는 시인이고 동국대 겸임교수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전시 #추상화 #개인전 #이주연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박상건 (passgo) 내방 구독하기 시인, 언론학박사, 한국기자협회 자정운동특별추진위원장, <샘이깊은물> 편집부장,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한국잡지학회장, 국립등대박물관 운영위원을 지냈다. (사)섬문화연구소장, 동국대 겸임교수. 저서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섬여행> <바다, 섬을 품다> <포구의 아침> <빈손으로 돌아와 웃다> <예비언론인을 위한 미디어글쓰기> 등 이 기자의 최신기사 멈춰 서서 바라보면 '알아채는' 순간이 온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동양화가가 그린, 공간 구조의 독창적 미감을 형상화한 작품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