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형 공동목표의 실천을 공론화하기 위한 수도권 청년문화 컨퍼런스(2019)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YSDA)
올해 청지협은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캠퍼스 리빌딩 프로젝트, 로컬 네트워킹 프로젝트, 피스빌딩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캠퍼스 리빌딩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정필 "각 대학에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촉구하고, 대학사회의 지속불가능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예요. 대학 캠퍼스 안팎의 청년들이 지속가능발전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회의체가 필요하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마침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사업단을 꾸릴 수 있었고요. 현재 유엔한국학생협회와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와 함께 공동주관으로 추진하고 있어요."
- 그럼 이번에는 로컬 네트워킹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정필 "지난 12월에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다시 제정되고, 지역에도 추진체계가 마련되고 있어요. 지속가능발전이 실제 삶에 녹아들게 하려면, 중앙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의 실천도 정비하는 일이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지속가능발전은 현재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가 미흡한 상황이에요. SDGs에 대한 자체 인지도도 낮다보니 참여율도 저조하고요. 이에 각 지역의 청년들이 SDGs를 접하며, 직접 지역 SDGs이행을 이끌 수 있도록 연결하려는 프로젝트예요.
정만 "지난 8월 중순 경, 환경부·충청남도·보령시·2022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 주최로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2022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가 열렸어요. 여기에 청지협도 협동조합 거버넌스리빙랩과 함께 청년이해관계자 컨퍼런스인 <2022 SDGs Actors Challenge>를 개최했어요. 이 행사도 로컬 네트워킹 프로젝트의 세부사업 중 하나였거든요. 지역 청년활동가 간의 교류와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호평해주셨어요. 이후로도 하나의 허브로 기능하며 더 많은 청년들이 지속가능발전 생태계에 유입되고, 시니어그룹과 청년세대가 서로 신뢰하며 함께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