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셔틀버스 스타렉스ev피스 반환식10일 오전 11시 서울혁신파크 내 민주노총 서울본부 앞에서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위원장 박사훈),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 공동주최로 ‘친환경 전기셔틀버스 스타렉스ev피스 반환식’ 행사가 열렸다.
전국셔틀버스노조
10일 오전 11시 서울혁신파크 내 민주노총 서울본부 앞에서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위원장 박사훈),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 공동주최로 '친환경 전기셔틀버스 스타렉스ev피스 반환식' 행사가 열렸다.
파워프라자에서 전기차량으로 개조한 스타렉스ev피스는 어린이 통학안전과 친환경 전기통학차량 보급에 큰 역할을 했다.
2018년 2월 개조에 성공한 스타렉스ev피스를 기증받은 박사훈 위원장은 "운전자, 탑승자, 시민 모두의 건강권과 안전성이 담보되고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단거리 운행차량 맞춤형 통학 전용차량을 전기차로 제작하고 구입 지원할 것"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박 위원장은 2017년 11월 2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환경정의·서울특별시 공동주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어린이 활동 공간 만들기 친환경 통학차량 전환 및 어린이 통학로 관리 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버스를 출고해 근본적으로 안전성을 높일 것"과 "자격을 갖춰 어린이·통학생 전용차량기사로 등록한 노동자에게 해당차량을 지원하는 통학버스 공영제 도입"을 요구했다.
시민, 학생들과 어린이, 학생 통학 버스를 운전하는 셔틀버스 노동자 등 110여 명이 2018년 5월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모여 '함께해요, 우리! 전기통학버스 전환 쾌적한 통학안전 캠페인'을 열고 "정부는 맞춤형 전기통학버스를 제작하고 구입비를 지원해야 함"을 요구하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2019년 서울시는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 생활 속에서 촘촘히…10대 그물망대책'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까지 9년 이상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 1400대를 친환경차로 전환 완료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이를 위해 전기 통학차량을 2020년 100대, 2021년 200대, 2022년 300대 보급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전국셔틀버스노조 주최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한 친환경 전기통학차량 운행개통 기자회견에서 심상정 대통령 후보, 권수정 서울시의원, 김진억 민주노총서울본부장은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이 수년간 서울시에 대해 아이들의 건강권 보장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을 요구해 온 바, 드디어 그 성과를 보게 되었다"며 아이들의 건강권 확보와 기후위기 극복의 시작인 친환경 전기통학차량 17대 운행 개통에 대해 축하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를 이끌어낸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7일 서울시가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수송부분 탄소중립 달성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 친환경 전기 어린이 통학차량 보급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2030년까지 4400여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2021년 28대, 2022년 50대, 2023년 400대, 2024년 500대, 2025년 600대, 2026년 이후 2,830대다.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약 74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8조(특정용도 자동차로 경유자동차의 사용 제한)에 따라 2023.4.3부터 경유 어린이 통학차량의 등록이 제한된다.
전기차 제조업체 파워프라자는 스타렉스ev피스 반환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충전시간 단축과 구매비용 절감 등 많은 장점이 있는 배터리 교체식 친환경 전기통학차량 보급하기 위해 개발 중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