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6.15대전본부는 16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2021평화통일문화제를 개최했다
6.15대전본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 (상임대표 김용우, 이하 6.15대전본부)는 지난 16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평화통일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원진 대전청년회 대표와 김성희 전교조대전지부 통일위원장은 "3년 전 남북정상선언 발표로 평화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었지만, 10.4남북공동선언이 그랬던 것처럼, 판문점과 평양에서의 정상간 약속은 멈춰섰다"며 "남북공동선언들이 빛바랠 위기의 순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우리민족의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굳게 다진 겨레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나가야 한다"면서 개최 취지를 밝혔다.
2021 평화통일문화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유튜브(https://youtu.be/QK64miYXHSg)를 통해 생중계됐다. 김용우 상임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종전선언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분단시대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그 원칙은 말뿐이 아닌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을 지켜나갈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서로 손에 손잡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