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출범식을 마치고 함께 기념 포즈를 취한 단체 사진이제 4개월이된 신생아부터 아동 청소년 청년 장년 등이 함께하여 농촌의 젊은 마을을 다짐하는 기념 사진
김성덕
지난 2월 26일 기존의 주민과 이주를 원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40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마을을 소개하는 PPT와 각 분야의 사람들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에는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서로 외치는 자리를 갖고 '서로마을'의 본격 출발을 기뻐했다.
전체 마을 소개를 이끈 김용환 사업분야 대표는 "도움을 주려는 이들이 모여 함께 멋있는 만들어보겠다"면서 "무한 성장력과 잠재력이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또한 참석한 이들은 차후 언제까지 마을로 옮겨올 것을 서로 서류로 약속하고, 마을의 정관과 공동체의 운영규정 등을 통과하고 더욱 활성화된 마을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한 '서로마을'은 요보호아동과 그들을 돕고 싶은 이들, 농촌을 일구겠다는 젊은이들이 함께 뭉친 마을이다. 특히 서로마을은 평균 연령이 70대인 타 농촌마을과 달리 '평균 연령 20대'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농업은 물론 복지 및 교육분야사업 등이 추진돼 더 젊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을주민들은 농업, 교육, 컨설팅, 복지, 종교, 인터넷 사업 등을 영위하면서 공동체를 이루어 갈 계획이다. 현재 마을의 구성원은 장년 12명, 청년 11명, 어린이 19명 등 총 41명이다. 마을 주변의 거주 환경이 지속해서 발전될 경우, 주민은 물론 가족 모두 이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제 늙은 농촌마을은 젊은 마을로 변신할 새로운 전환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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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살아있는 용기있는 기사를 쓸수 있기를
그리고
청소년의 삶에 더욱 희망을 심어줄수 있는 기사를 싣고 싶습니다. 언제나 감동이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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