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유모차를 타고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그린피스
대기오염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사람들의 안전과 보건과 직결돼있습니다. 한국은 세계보건기구의 초미세먼지 권고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증가하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절대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2018년 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 수송 분야의 석유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석탄 소비 역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 현상은 전국에 걸쳐 발생하지만, 사람과 차가 많은 수도권에서 자주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2015년 대비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일수는 타 도시에 비해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2017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따르면 자동차와 도로 운송은 우리나라 전체 석유 에너지 소비량의 58%,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수도권 미세먼지의 27%는 경유와 휘발유 자동차에서 발생했습니다.
우리가 자동차에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줄이지 않는다면 도심 속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중국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협력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동시에 나의 호흡권 가장 가까이에서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일을 함께해야 하지 않을까요?
[미세먼지, 이게 뭔지]
① 맑은 하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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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같은 2위' 한국의 미세먼지... 좋아지면서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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