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촌 물총축제, 스태프로 참여했습니다

7일부터 9일까지 신촌 일대서 열려... 키즈존부터 코스프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등록 2018.07.09 18:58수정 2018.07.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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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총축제의 시작을 준비하는 수(水)태프의 모습이다. 이들은 7월 7일과 8일에 행사장에서 행사 관리를 도맡았다.
물총축제의 시작을 준비하는 수(水)태프의 모습이다. 이들은 7월 7일과 8일에 행사장에서 행사 관리를 도맡았다.김현재

7월 7일부터 2일 동안 연세로에서 제6회 신촌 물총축제가 열렸다. 세상을 즐겁게 바꾸는 사람들 '무언가'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물총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매회 달라지는 콘셉트와 '도심 속의 이색 축제'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행사로 자리 잡은 행사다. 특히 이번 물총축제에서 직접 스태프로 활동하면서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지켜볼 수 있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도 마련되었으며, 이날은 미끄럼틀의 인기도 상당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도 마련되었으며, 이날은 미끄럼틀의 인기도 상당했다.김현재

공식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일요일), 9시(토요일)까지였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30분 만에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뜨겁게 만들었다. 현장에는 '기계 침공' 콘셉트에 알맞게 각종 로봇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유플렉스가 있는 중앙사거리에는 디제잉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에는 토요일 오후 6시~7시에만 예정되어 있었던 버블파티가 일요일에도 똑같이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시켰다.


 오후 6시가 되어 버블파티가 시작되었다.
오후 6시가 되어 버블파티가 시작되었다.김현재

이번 물총축제는 놀기와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키즈존, 짜릿함과 동심을 동시에 찾을 수 있는 미끄럼틀, 거대한 지구본에 매달린 엑스트라(자세히는 모름)가 선보이는 '플라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마리오 & 루이지, 배틀그라운드의 간판 캐릭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가오나시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코스프레도 함께하여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곳에서는 디제잉, 버블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으로 무더운 여름이었던 주말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디제잉, 버블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흥으로 무더운 여름이었던 주말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김현재

휴식을 위한 배려도 철저했다. 창서초등학교 일대에서 탈의실과 물품보관소를 운영했으며,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탈의실 & 물품보관소를 구매한 이용자에 한해 제공한 팔찌를 착용한 사람에게만 이용권을 부여했다.

그 외에도 휴식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선베드, 물에 젖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을 위한 투명고글과 방수 비닐 팩 판매 등 다양한 패키지도 판매하여 더욱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한 모습도 보여 축제의 질이 높아진 모습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신촌 #물총축제 #버블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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