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별 고용률 비교 2009-2013년
전은영
위의 그래프는 성별 고용률을 나타낸다. OECD국가에서 고용률은 15-64세의 생산 가능 인구 중 취업한 사람들의 비율을 말한다. 고용률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취업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노동시장의 현황을 핵심적으로 보여준다.
그래프를 보면 한국남성의 고용률은 2009-2013년 순으로 73.6, 73.9, 74.5, 74.9, 74.9%이다. 한국여성의 고용률은 마찬가지로 52.2, 52.6, 53.1, 53.5, 53.9%이다. 5년 평균(2009-2013) 고용률을 보았을 때 여성은 54.6%인 반면 남성의 5년 평균 고용률은 75.4%였다. 무려 20%에 달하는 차이이다.
물론 한국 여성의 고용률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OECD국가여성의 평균 고용률인 56.7, 56.6, 56.7, 57.2, 57.5%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다.
② OECD국가 여성과 한국 여성의 고용률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