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는 손으로 하는 수다 '나는 이럴 때 학교에 가기 싫다'라는 주제로 수다를 떨며 적고 있다.
이우완
두 번째 수다의 주제는 '나는 주말에 이런 걸 해보고 싶다.'였으며, 아이들은 '사진 배우기, 만화카페에서 만화 보기, 설탕공예 배우기, 영화 보기, 친구들이랑 캠핑하기, 워터파크 물놀이, 합성동 투어, 친구들과 밤새기 등'의 소망을 털어놓았다.
세 번째 수다는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아이들답게 '@@@보다 네가 더 예쁘다.'라는 말이 가장 듣고 싶다는 대답이 많았으며, '괜찮아, 잘했어.', '이대로 하면 돼.'와 같이 어른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싶어 하거나 인정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