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를 자청한 1기 물해설가들과 함께 '대아호'를 찾아 견학하고 해설 현장실습을 했다.
김영탁
이번에 수료한 2기 물 해설가는 전국에서 모집 선발한 일반인 16명과 농어촌공사 직원 6명, 총 22명이다.
주무부서인 수자원기획처의 한오현 처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하루하루 강행군에 가까웠던 물 해설가 양성과정을 우수한 역량으로 수료하신 스물두 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물의 소중함과 생태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선구자가 돼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 대표를 맡았던 정기영(66 남. 경남 의령) 수료생은 답사를 통해 "전날 해설 테스트 직후 중압감에 포기하려는 교육생이 여럿 있어 마음이 무척 아팠다"며 "그렇지만 밤새 서로를 격려하고 노력한 끝에 전원 수료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내 고향 물 해설가'는 지난 2014년 22명이 배출 돼 현재 학교와 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번에 수료한 22명의 물 해설가들도 10월로 예정 된 '2기 물 해설가 출범식'이 끝나면 농어촌공사 각 지사에 배치 돼 현장에서 물과 생태의 소중함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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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기자, 여우마을 문화콘텐츠협동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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