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당첨 홈페이지의 현재 상황아이패드 이벤트 당첨 홈페이지의 현재 상황입니다. 아이패드 낚시 이벤트 집단 소송단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fishingipad )에서 게시자 승낙 후 가져왔습니다.
아이패드낚시이벤트소송단
현재 해당 업체에 심한 배신감을 느낀 사람들이 모여서 소송단(
http://cafe.naver.com/fishingipad)을 꾸리고 있다고 합니다. OO설농탕은 이 일이 더 크게 번지기 전에, 진심이 어린 사과와 향후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10월경에 해당 설농탕 업체의 이벤트 소식을 듣고, 참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올가을에는 해당 업체 매장을 방문한 적이 없어서 당연히 탈락이겠구나 하고 포기했었습니다. 왜냐면 '매장당 매일 5명'이었거든요. 그렇다면,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모두 '당첨'을 시켜준 것일까요?
OO설농탕 기획홍보팀에 이벤트 의문점에 대해 물어보니정확한 상황 판단을 위해 이벤트를 담당한 OO설농탕의 기획홍보팀에 8일과 9일에 걸쳐 이메일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몇가지 질문을 드려보았습니다.
질문) '경품 증정 이벤트'이지만, 사실은 예약 가입 대행 행사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낚시라고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에 경품 증정 이벤트에 대한 OO설농탕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아이패드는 통신기기입니다. 통신기기의 특성상 통신사의 판매 정책과 별개로 볼 수 없는 것이지요. 본 행사는 9월부터 기획하였고, 통신사의 정책이 나오지 않아 정확한 내용을 공지하지 못하고 시작한 잘못은 인정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월정액을 부담하고 의무사용기간이 있으며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단말기만 제공할 계획이 아니었기 때문)고는 공지하였습니다."
질문) 아이패드 경품 행사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고객들은 당연히 아이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은 OO설농탕에 서운함을 표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향후 대응책 같은 게 있으신지요? "최초에 기획했던 대로 고객이 가입 시 부담하는 가입비, usim비, 채권보전료를 당사에서 부담하려 합니다. 많은 고객님들께서 타 대리점에서도 3면제를 실시한다고 하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3면제를 실시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질문) OO설농탕의 홈페이지에서 경품 응모를 하면, 실제로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아이패드 당첨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경품 응모란에 있는 방문 매장 항목을 아무 매장이나 적어도 실제 방문 여부는 확인하지 않는다는 주장인데요. 경품 이벤트 페이지에는 매장당 매일 5명 아이패드 당첨으로 나와 있는데, 실제 방문과는 관계가 없는 것인지요? "아이패드 당첨자 전원은 당사 각 매장에서 응모권을 통해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매장에서 응모 된 응모권을 대상으로 추첨한 것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주장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단 한 명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임의로 추첨한 사실이 없습니다."
OO설농탕 기획홍보팀 관계자에게 설명을 들어보니, 낚시가 아니라 사전에 공지한 대로 진행되는 큰 문제 없는 이벤트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월정액을 부담하고 의무사용기간이 있으며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하였다는 것입니다. 해당 내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 다시 질문을 드렸습니다.
질문) 처음부터 의무사용기간이 있고, 월정액을 부담해야 된다는 공지를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어디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 볼 수 있을까요? 공지나, 해당 이벤트 페이지, 경품 응모 페이지 등에는 해당 내용을 찾을 수가 없어서요. "매장에서 배포되고 있는 응모권이나 홍보물의 경우에는 아이패드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다양한 경품이 걸린 행사이므로 아이패드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되어 있지 않고,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는 내용을 대신 명시하였습니다. 일부의 오해처럼 이 행사가 고객님들을 제휴사 통신 가입시키기 위한 전용 행사였다면 응모권이나 전단지 등에 아이패드 관련 내용을 더 자세히 기재했을 것 입니다."
답변 들었지만... 또다른 의문이 생겨이 같은 답변과 함께 응모권과 아이패드 요금과 관련된 설명이 들어있는 이미지를 기획홍보팀에서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