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08.08.23 13:47수정 2008.08.23 13:47
장면 1
노래방 내기를 한 상중과 은지. 노래방에 가서 점수가 잘 나오는 사람이 쏘기로 했다. 그런데 평소 노래 잘하기로 소문난 상중은 아무리 애를 써도 80점에 그친 반면 은지는 소리만 빽빽 지르는데도 90점이 넘는다. 이유가 뭘까?
장면 2
원더걸스의 열혈팬 오덕후씨. 노래방에 가기만 하면 원더걸스 노래를 주야장천 불러댄다. "우리 소희에게 저작권료를 팍팍 밀어줘야 해"라며 힘들게 노래를 부르는 오덕후씨. 그의 바람대로 저작권료는 소희에게 돌아갈까?
회식 자리, 친구들과의 만남, 데이트 장소 등으로 빠지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노래방. 우리나라 사람치고 1년에 1~2번 노래방에 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음주가무를 즐기는 한국 사람들의 정서에 힘입은 노래방의 인기는 한국에 처음 들어왔던 90년대 초반 이후 2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진행형이다.
노래방에 대한 궁금증도 그만큼 다양할 수밖에 없는데, 이 궁금증 해결을 위해 평소 노래방을 자주 애용했던 <오마이뉴스> 정지은·이보라 인턴기자가 출동했다.
노래방은 왜 대부분 지하에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