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대상을 마술 공연을 펼치는 츄산김영환
춘천에 도착한 후 고슴도치 섬으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의 도깨비열차를 타고 초여름의 상쾌한 경춘선의 경치를 보다 보면 어느새 춘천의 일부분에 들어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건 바로 축제의 한가운데에서 일탈과 열정 속에 푹 빠졌음을 스스로 인식하며, 이미 도깨비난장의 입구로 들어선 것임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순간이 된다.
춘천까지의 열차여행이 끝나면 고슴도치섬으로 이동하여 낮도깨비난장을 비롯해 극장공연인 뉴 서커스 아시아의 '물의 영혼'과 디아블로 댄스 시어터의 '매직'을 관람한 뒤, 밤도깨비난장으로 이어지는 스케줄로, 관객은 쉴 틈 없이 축제 안으로 흠뻑 빠져든다.
밤새도록 이어지는 공연과 관객참여 프로그램으로 하얗게 불태운 밤도깨비난장이 끝나고, 이른 아침에 일찍 상경하는 관객은 물론, 춘천관광과 함께 낮도깨비난장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관객의 입맛대로 여유 있게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세 번의 교통편을 제공하여 여정을 마치고 귀가하는 관객들의 선택을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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