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재선 도전… "윤 정부 심판·시흥발전 가속화"

등록 2024.02.19 15:28수정 2024.02.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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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 19일 문정복 국회의원이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19일 문정복 국회의원이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시흥타임즈 우동완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국회의원이 19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만에 모든 분야에서 위기를 맞았다" 며 "검사독재 정권 저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의 선거"라고 강조하며 "치솟은 물가로 민생은 어려워졌고 소상공인들은 IMF 때보다 더 힘들어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쓴소리를 하면 탄압하는 무도한 정부를 심판하는 지렛대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시흥갑 지역에 대한 향후 비전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우선 "시흥시를 교통·교육·문화가 어우러진 경기 서남부의 1등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임기 동안 ▶제2경인선·신구로선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신천~신림선 사업타당성 확보 ▶시흥~광명택지지구 지구지정 ▶매화역 신설 ▶목감 1중 신설 ▶장현1초 신설 ▶특수학교 신설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흥발전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설명이다. 
 
문정복 국회의원 재선 출마 기자회견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기초·광역의원들과 당원, 캠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 의원의 재선 도전을 지지했다.
문정복 국회의원 재선 출마 기자회견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기초·광역의원들과 당원, 캠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 의원의 재선 도전을 지지했다.시흥타임즈 우동완
 
문 의원은 향후 4년 계획으로 3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가고, 시흥의 중심부인 시흥시청을 랜드마크화 할 수 있도록 ▶신청사·의회·문화원·보건소와 문화공원·시청역지하주차장, 컨벤션, 대형마트 등을 갖춘 대규모 행정복합타운 ▶과잉공급된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주택공급 계획 ▶원도심 저층주거지 및 역세권 개발을 위한 용적률 상향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북부권역에는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교육행정타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하는 K-ARTS ABC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K-ARTS ABC는 현재 행정과 혼재 되어있는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을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을 길러내는 장소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공산후조리원·돌봄확대·학교신설·체육시설 확충·시민공원 확대와 같은 복지정책을 통해 갓난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서비스를 받고 여가와 휴식, 문화를 향유하며 살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흥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심판과 함께 시흥시의 완성을 위한 시작이며, 10년 뒤, 30년 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 할 선거"라며 "여러분이 지난 4년간 주신 믿음을 바탕으로 시흥에 걸맞은 미래를 위해 한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기초·광역의원들과 당원, 캠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문 의원의 출마를 지지했다. 

시흥갑 선거구에선 현재까지 국민의힘 정필재, 진보당 홍은숙, 자유통일당 윤석창 예비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덧붙이는 글 본 기사는 시흥타임즈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시흥갑 #국회의원 #선거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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