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지상파 3사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무선전화 100%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KBS 부산 유튜브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S·MBC·SBS 지상파 3사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앞섰고, 부산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석준·하윤수 후보가 접전을 펼쳤다.
지상파 3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입소스에 의뢰해 마지막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부산 거주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801명에게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 등을 물었고, 그 결과를 다음 날인 26일 저녁에 공개했다(무선전화 100%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3파전인 부산시장 선거를 보면 박 후보(52.3%)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25.9%)보다 26.4%p 우세했다. 정의당 김영진 후보는 1.0%, 지지 유보층은 20.8%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특성별 분석으로 보면 박 후보는 남자(58.6%), 60대 이상(60대 69.6%, 70세 이상 66.5%)에서, 변 후보는 40대(43.0%)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응답자의 69.2%는 박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변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12%, 0.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