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의뢰-기관 : KBS-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17~19일, 응답률 19.1%, 조사방식 : 가상번호 전화면접.
KBS 보도 갈무리
9∼14일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20대(18·19세 포함)와 30대의 지지도 움직임이다. 20대 남성은 이 후보 지지도가 18%인데 비해 윤 후보는 58%에 달했다. 1월 5일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갈등 수습, 7일 '여성가족부 폐지' 한 줄 공약, 9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촉발한 '멸공 논란' 가세 등으로 이어지면서 윤 후보의 20대 남성 지지도가 크게 올랐다.
30대 남성에선 이·윤 후보 지지도가 팽팽했다. 20·30대 여성은 분산됐지만 안 후보 강세가 돋보인다. 20대 여성의 지지도 분포는 이 후보 30%, 윤 후보 28%, 안 후보 22% 순이다. 30대 여성에선 윤 후보가 37%로 가장 높았고, 이 후보는 24%, 안 후보는 22%였다.
<오마이뉴스>는 조사 시점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고 한 주의 여론 흐름을 정확히 유권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언론사로는 유일하게 3000여 명 매주 일간 조사(토요일 제외 일~금 매일 500여 샘플 조사, 월요일 주간 종합 발표)를 실시해 발표하고 있다. 다른 조사들보다 샘플 수가 많다 보니 대선 후보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지지율 세부자료를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