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오마이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의 대선후보 다자대결 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9%p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응답률 29.3%)을 전화면접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37% 지지도를, 윤석열 후보는 28% 지지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4%,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였다. '없다+모름/무응답'으로 태도를 유보한 응답층은 1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를 앞선 셈이다. 전주 조사(3~5일)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1%p 상승했고 윤 후보는 전주 대비 변화 없었다. 안 후보는 전주 대비 2%p 상승, 심 후보는 전주 대비 1%p 상승했다.
적극적 투표층(n=798)에서는 이재명 40% - 윤석열 32% - 안철수 13% - 심상정 3% 순이었다. '없다+모름/무응답'으로 태도를 유보한 응답층은 11%였다. 전주 조사 당시의 적극적 투표층(n=764)에서는 이재명 41% - 윤석열 32% - 안철수 11% - 심상정 2% 순이었다.
다만,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8·19세 포함 20대와 30대에서 소폭 반등한 결과였다. 윤 후보는 18·19세 포함 20대에서 전주 대비 3%p 상승한 21%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8·19세 포함 20대에서 전주 대비 변화 없는 21%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30대에선 전주 대비 7%p 상승한 23%를 기록했다. 반면 이 후보는 전주 대비 3%p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지지 이유 물으니... 윤석열엔 "정권교체 위해", 안철수엔 "다른 후보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