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창호(왼쪽)는 할머니, 아버지에 이어 김갑생할머니김을 운영하는 재벌 3세 '이호창'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여느 기업인들처럼 직접 공장 시찰을 나가거나, 새해 인사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피식대학
그러고 보면 요즘 사람들이 빠져 산다는 '세계관'이라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세계에서 재미를 찾는 거니까요. 유튜브에서 '세계관'을 검색해보니, 피식대학의 세계관이나 걸그룹 에스파의 세계관, 마블의 세계관, 만화 원피스의 세계관 등등 각종 세계관을 정리해 놓은 영상 클립이 주루륵 뜨더군요. 과거에 유행하던 만화나 영화 등의 세계관에 대해 분석해 주는 영상도 있어 제가 미처 모르고 지나왔을 그 세계관이 뭔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오늘의 제안은 바로 '내가 요즘 빠진 세계관'입니다. 아직 세계관이 뭔지 잘 모르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 '세계관이란 이런 것이다' 하고 알려주실 시민기자를 찾습니다. 요즘 왜 이런 세계관 놀이가 유행인지, 나름의 분석이 가능하시다면 그런 글도 좋겠습니다. 시민기자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분량은... A4 1장 반~2장 정도(2500자 넘지 않기! 2500자를 채워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의 글과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사진 두세 장 정도입니다.
2. 내용은... 글을 쓰실 때 사는이야기는 '기사'라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기사는 시의성이 중요합니다. 최근의 경험에 대해 써주세요. 구체적인 내용은 기사 예시를 참고해주세요. 취재 경위에 '오늘의 기사 제안'을 보고 작성한 글이라고 써주세요.
[기사 예시]
- 내가 아이돌(또는 OOO) 세계관에 푹 빠진 이유
- OOO 브랜드의 이 세계관, 마음에 듭니다
- 세계관 놀이, 그거 댓글놀이 아닌가요?
- 가상현실이 절대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
- 아이들의 메타버스, 제가 한번 해봤습니다
- 이모삼촌고모는 이해하는 가상현실, 부모는 왜 안 될까?
- 가상현실에 빠져 사는 우리 아이, 실상을 알려드립니다.
- 가상현실에서 노는 아이들, 이건 알려줘야 합니다
- 하나도 재미없는 일상, 다른 세계에서 찾은 재미
- 나만 알고 싶은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 10대 아이(혹은 20대)와 40대 아빠(혹은 50대 아빠)가 빠진 세계관, 이렇게 다르네요
- 요즘 아이돌 컨셉은 '난해하다'? 그게 다 '세계관'입니다
- 내가 웹소설에 녹여낸 세계관, 이런 반응이 돌아올 줄은
- 최애 팬미팅 다녀왔습니다, 가상 세계에서요
3. 기간은... 역시 딱 일주일만 하겠습니다. 6월 11일에 제안되는 글감이니 6월 17일까지만 하고 종료하겠습니다. 쓸 게 없다고요? 괜찮습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기사 아이템을 제안할 테니 그때 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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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이런 제목 어때요?>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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