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최초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산시는 6일 오후 양산24번(경남26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5일 열을 동반한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베데스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 날 오후 1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했다.
양산24번 환자는 현재까지 감염경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감염으로 파악됐고, 이는 양산 지역 최초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산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으니 시민의 이해를 바란다"며 "현재 세부 동선 등을 파악하는 중으로,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에만 접촉 장소, 시간대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